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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지도부 권력 누릴 때 가족들은 ‘돈맥’ 장악
중국의 전·현직 국가지도부 가족들이 기업 요직을 차지하는 방법 등으로 대규모 부를 축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홍콩의 시사지 명경월간(明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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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산당16차 당대회 D-7]장쩌민'권력 열쇠'물려줄까
중국이 새 국제 정치 질서에 걸맞은 젊은 지도부를 짜느라 부산하다. 오는 8일부터 일주일간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제16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16大)가 그 무대다. 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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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패 상징 천시퉁 前서기 전당대회 앞두고 출당·기소
중국내 고위층 부패의 상징이었던 천시퉁 (陳希同.67) 전 베이징 (北京) 시당위 서기가 공산당 제15차 전국대표자대회 (15全大會) 를 사흘 앞둔 미묘한 시점에 출당 처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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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人大 주요쟁점] 4.부상하는 제4세대
"발가벗고 왔다가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가느니(赤條條來去無牽掛). "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개막 하루 전인 지난 4일 장쩌민(江澤民)주석은 홍콩.마카오 대표들과 만나 고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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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의 정치학…관습만 있고 규정은 없는 중국의 권력 서열
질서를 중시하는 중국 정계에서 지도자의 서열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다. 현직과 은퇴한 지도자가 참석하는 행사를 보도할 때의 명단의 서열은 종종 다양한 정치적 의미를 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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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이영호 … 김정은 떠받치는 파워그룹 핵심으로
28일의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는 권력재편의 장이었다. 김정은을 떠받치고 갈 새로운 세력이 등장했고, 잘나가던 인물들이 뒷걸음치거나 모습을 감췄다. 북한 체제의 명운이 달린 후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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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방 좌장’ 장쩌민 공백 … 시진핑 후계 도전 받나
장쩌민(江澤民·강택민·85) 전 중국 국가주석이 위독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중국 정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중국 정치권에서 그가 구축해온 막강한 영향력과 위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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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 고위직 ‘혼인·자녀’ 실태 공개…‘기러기 관리’ 색출?
중국 국무원(정부) 산하 25개 부처 중 처음으로 외교부가 공개한 차관급 이상 고위직의 결혼·자녀 정보 실태. [사진=중국신문망]중국 고위 관리의 재산 공개 요구가 끊이지 않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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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실세 방한, 상생협력과 평화의 첫걸음 되길
인천 아시안 게임 폐막일 북한 대표단의 방한은 여러모로 파격이었다. 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김정은 체제의 핵심 3인방이 남한을 찾았다. 남북 관계사에서 북한 실력자들이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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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기로 방문 … 북 넘버2, 대통령 빼고 다 만났다
4일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왼쪽), 최용해 노동당 비서(왼쪽 셋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류길재 통일부 장관(뒷모습) 등 우리 측 대표단과의 면담을 마친 뒤 송도 오크우드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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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정권교체 실패, 국정원 댓글 때문만일까
김정하정치국제부문 차장 미리 밝혀두지만 국정원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여 정치 개입 의혹을 살 만한 인터넷 댓글을 단 행위를 두둔할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다. 민주국가에서 정보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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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거칠어 보이는 걸까 거친 걸까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인생에서 보는 많은 일들이 무작위로 일어난다는 믿음을 거부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지나칠 만큼 강하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의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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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홀로서기 6년’, 북한 체제 얼마나 바뀌었나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은 ‘김정은 호(號)’의 출범을 의미한다. 김정은은 김정일 사망 13일 뒤 27세의 나이에 최고사령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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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정은 '다수의 폭정' 용인술
‘인사(人事)가 만사(萬事)’인 건 북한이라고 다르지 않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통치술에서 인사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승진과 강등, 나아가선 숙청과 복권도 불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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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군복 입고 열병식 나타나 "핵무력 사용"
25일 밤 공개 대중 연설에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흰색 군복을 입고 등장했다. 북한 매체가 26일 공개한 열병식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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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에 다가서자 中 움직였다...취임식에 '2인자' 보내
오는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20대 대통령 취임식에는 미국의 '세컨드 젠틀맨'(카멀라 헤리스 부통령의 남편) 등 역대급 고위 외빈이 참석한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6일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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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 결례될 수도 있는데…바이든, 굳이 文 만나는 까닭
오는 20일 방한(訪韓)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별도 회동을 하는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미국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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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하니 코인·사이버범죄 굴팠다” 김정은 토끼로 본 美 후회
지난 6월29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김정은의 고립된 정권에 대한 ‘최대 압박’은 실패했다.” 영국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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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관계자 "조성길의 부친은 전 콩고대사 조춘형"
2019년 7월 한국으로 망명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가 2018년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한 문화행사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7월 국내 입국했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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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이잉원, 미 하원의장 만나면 반드시 결연한 조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29일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를 경유해 중앙아메리카 2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차이 총통은 이날 출국에 앞서 타오위안 공항에서 “우리는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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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3기 ‘칼자루’ 쥘 수퍼위원회 뜬다…신설될 중앙내무위는
리창 차기 총리 내정자가 지난해 12월 15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리 내정자는 다음달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14기 1차 회의에서 총리에 선출된 뒤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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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오늘 총선 정계개편 불가피
20일 실시되는 베트남 총선의 가장 큰 관심사는 현재 3두체제로 베트남의 개방과 국가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최고 지도부의 사퇴 여부다. 레 둑 안 (76) 주석, 보 반 키에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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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代가 이끄는 '젊은 중국' 시동
세계적 관심 속에 진행돼 온 중국 지도부의 세대교체 작업이 15일 일단 한 고비를 넘긴다.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은 13년 동안 유지해 온 중국 공산당 총서기 자리를 이날 후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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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2선 후퇴 없다"
오는 9월로 예정된 중국 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16大)에서 장쩌민(江澤民·76·사진)국가주석이 당초 예상과 달리 현직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하다. 江주석의